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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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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르세미술관전 감동받은 작품 7가지 프랑스의 오르세미술관전이 열린다고 하여 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고흐, 밀레, 모네 등 제가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감상해서 그런지 마음에 와닿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오르세미술관전은 19세기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저는 인상주의와 상징주의 작품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감명깊은 예술작품 몇 가지를 나열해보겠습니다. 예술의전당 오르세미술관전 감명깊은 작품 7가지 01 호랑이 사냥 | 외젠 들라크루아호랑이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웠지만, 역동적인 모습과 색채감이 인상적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7월 혁명에서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도 들라크루아의 작품이랍니다. 02 생 니콜라 레 아라스의 방앗간 | 카미유 코로카미유 코로의 작품을 ..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를 펼치며 피터드러커는 지식근로자에 관해 이야기 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지식근로자라고 하지만 제대로 된 성과,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극히 일부만 성과를 내는 지식근로자가 되는 것이 옳은 걸까? 대부분은 그저 편히 일하고 인생을 즐기고 싶어 하는데 왜 일에 몰입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과 비교를 당해서 패배자로 만들어야 하는 걸까? 제대로 된 성과나 높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식근로자의 역할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일반근로자나 자유근로자나 이런 역할을 요구해주면 어떨까? 대다수의 사람이 달성할 수 있는 그 역할을 지정해준다면 어느 정도 달성하고 남은 시간에 세상의 긍정적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반대로 지식근로자의 역할을 요구하고 강제로 경쟁을 시킨다..
귀스타브 르 봉의 『사회주의의 심리학』을 읽고 ‘사회주의의 심리학’을 쓴 귀스타브 르 봉(1841-1931)은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로 군중의 심리학으로 특히 유명하다. 책 제목은 사회주의의 심리학이지만 읽고 난 후에는 라틴 민족과 앵글로 색슨족의 비교가 더 기억에 남는다. 작가는 책 전반에 걸쳐 앵글로 색슨 족의 우월함과 라틴 민족의 열등함에 대해 비교 분석한다. 더 이상 지구상에 순수한 인종은 남아있지 않으므로 작가는 자신이 말하는 민족이 인류학적 의미를 뜻한다고 밝히고 있다. 책 속에서 앵글로 색슨 족은 영국, 미국인들을 말하며 라틴 민족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인 등등을 의미한다. 작가의 주장에 따르면 앵글로 색슨 족의 특징은 진취성, 절제력,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 집단적 결속력 등등이며 라틴 민족의 특징은 게으름과 무책임함, 강한 자에게..
도전할 때 힘이 되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명언" 월든을 처음으로 읽은 지 1년이 지났다. 처음 읽었을 때의 기억이 난다. 열심히 밑줄을 긋지만 내 몸에 강하게 스며들지 않았다. 월든 속의 멋들어진 한 명언이 내 머릿속에 맴돌았다. '오늘날 철학 교수는 있지만 철학자는 없다.' 캬~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철학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나는 느꼈다. '진정한 철학자는 스스로 깨우친 자신만의 진리를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하는 자'가 철학자라고.. 나도 철학자가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최근 나는 자신이 처한 상황, 내가 매일 돌던 쳇바퀴, 나의 생명줄이라고 믿던 것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서 꿈틀거렸지만 부족한 자신에 의해 세상에 내 보일 수 조차 없던 나의 의지, 나의 운명....